취업 준비

CJ ENM, IT 부문 공채 후기 (서류, CIT)

IMRaccoon 2021. 11. 7. 14:50

IT 부문으로 지원하면서 다양한 회사들에 대한 후기를 찾아봤지만

 

ENM은 뽑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다 CJ 올리브 네트웍스를 넣어서 그런지 

 

막막했던 심정을 기억하며 후기를 써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요!

 

일단 전 CIT에서 탈락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워낙 입구 컷이 높다고 소문을 들은 ENM의 자소서 항목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자소설 닷컴 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걸 갓 졸업 예정인 대학생한테 쓰길 바라고 준 건가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기왕 쓸어야 하는 마당, 대감집에서 마당을 쓸고 싶기 때문에 몰라도 열심히 써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자소서를 10곳 넘게 작성했지만, 처음으로 첨삭의 필요성을 느껴 문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 글을 좀 다듬었습니다.

 

결과는 한 2주 뒤에 나왔습니다.

대략 일주일 뒤에 CIT를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CIT가 뭔지 검색해도 안 나오고

 

책은 사기 아깝고, 도움도 안 될 것 같아 배 째라는 식으로 있었습니다.


CIT 

앞으로 코시국이 지나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시험 환경은 아주 철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대충 뭔 말인지 알죠?) 하지만 이건 사실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가 받았던 문제는 경력자만이 잘 풀어낼 수 있을 듯한 문제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유출하면 안되니깐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트렌드나 여러 사업과 관련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컴퓨터 공학과도 관계있지만, 약간 직무에 더 관련된 것 같기도 하고,

 

자기소개서 문항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하지만 시간제한이 존재한다는 점?

 

시험을 다 보자마자 음 이걸 누가 풀지? 누가 합격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정도 뒤에 나왔고, 결국 저는 아니었나 봅니다.


후기

 

아쉽지만, 지나보니 재미있는 전형이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지만 이런 프로세스는 처음이라 특이했습니다.

 

면접까지 가고 직무수행평가도 했으면 더 풍성한 글이었겠지만, 제 글은 여기까지...

 

이정도 정보가 문제가 되질 않길 바라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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